주말동안 청첩장 모임을 바쁘게 다녔다. 기차에서, 카페에서, 역에서 틈틈이 작업. 이번 연휴엔 삽화 2장 수정을 마쳤고 언리미티드에디션 zine에 들어갈 원고와 일러스트 작업도 넘겼다. 양산, 세종, 대전. 서울에서의 삶은 힘들기만하고 도시와 도시를 오가는 마음은 어지럽다.
20261006 작업일지
작업일지 버튼을 만들었다. 매일 조금씩 블로그를 개선하고 있는데 은근 뿌듯하다. ‘해줘’로 만드는게 블로그라니 나도 참. 회사에선 반드시 해야 하는 연락들을 몇 개 처리했다. 오늘은 집가서 삽화 2장 마감을 해야한다.20260930 작업일지
하루 종일 투두리스트에 있는 중요한 일들을 곱씹다가 오늘 안하면 큰일 나는 일만 겨우 마쳤다. 저녁엔 청모. 돈을 많이 쓰고 사람도 많이 만나고 있다. 이게 일이 된다고 하면 정말 힘들 것 같다.20260929 작업일지
삽화 2장은 컨펌이 났다. 1장은 수정을 좀 해야한다. 새로 한 장 더 수요일까지 그리겠다고 했다. 왜 그랬지? 회사에선 한 주를 또 열었다. 하차할 날도 받아뒀다.20260928 작업일지
수십억 자산가가 된 H형네 집에 가서 수다 떨었다. 투자할만한 펀드 추천을 받았다. 당장 투자할 돈은 없지만. 연휴 마지막 날. 삽화 2정을 수정했고, 1장을 새로 그렸다. 연휴 내내 투두리스트에 올려뒀던 회사 일은 끝끝내 하지 못했다.20260927 작업일지
아무 작업 안함. 날씨가 끝내줌. 마틴 파 전시를 보러갔다. 지금이라도 다 관두고 사진을 배우기, 아니 찍으러 다니기 시작해야 하는 게 아닐까?20260926 작업일지
본가에 와서 G를 만났다. 아직 그 시절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았다. 좋은 의미로. 부러웠다. 5.5 opus 모델 써보며 이것저것 만들었다. 뭐든 잘 만든다. ‘인간 창작자’란 참 김빠지는 타이틀이다. 이 시대엔.20260925 작업일지
일은 완전히 내려놓고 하루종일 먹고 잤다. 미뤄뒀던 이불빨래를 했고, 소고기를 사서 2시간 동안 와인에 졸여서 뷔프 부르기뇽을 만들었다. 일, 창작 모두 하루 정도는 잊어도 괜찮다고 마음을 다독이느라 가을 날씨를 즐기지도 못했다.20260924 작업일지
풀칠 239호를 보냈다. 오래전 그린 작품을 엮어서 한 호를 채웠다. 다시 긴 글을 차분하게 쓸 수 있을까?20260923 작업일지
실의에 빠져서 하루를 보냈다. 겨우겨우 퇴근하고 식장 최종 계약서에 금액이 잘못 적힌 것을 발견했고, 저녁 기분을 망쳤다. 정신과 기분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20260922 작업일지
팀에서 준비한 유튜브 채널 첫 촬영. 촬영가는 길에 꽃과 케이크를 구하려고 역삼 주변을 뛰어다녔다. 택시에서 대표와 P의 퇴사를 얘기하며 땀을 뻘뻘 흘렸다. 작업이고 나발이고, 그냥 달리고 싶어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집까지 갔다. 아트인사이트에 풀칠을 소개하는 글이 올라갔다. KP님이 써주셨다. 감사한 일.20260921 작업일지
삽화 3장. 대전에서 혼자 삽화를 그렸다. 시간내서 대전시립미술관에 가서 이중섭 특별전.20260920 작업일지
작업은 안했다. 대전에서 자전거타고, 친구들 만나서 청첩장 돌리고. 해야할 일이 머릿속에 가득한데 대전에 오니 과거로 도망친 기분.20260919 작업일지
작업은 안했다. 대신 엄마랑 서울 여행. 엄마 한복을 골랐다. 우리 가족이 잘 하지 않는 선택을 했다. 비싸고 화려한 것으로.20260918 작업일지
회사 미션 정리. 브랜드 스토리 정리 작업. 조직의 이야기를 텍스트로 편찬하는 일을 계속하는 건 내게 ‘이기는 게임’이 될 수도 있을까?20260917 작업일지
J형과 점심 미팅. 어디든 다 어렵다. 결혼 준비와 회사일, 개인작업. 다 하기가 물리적으로 버겁다.20260916 작업일지
연차. 일 일찍 마치고 전시보려했지만 팀원들 5명 리뷰하는데 하루를 다 썼다. 쉽지가 않다.20260915 작업일지
삽화 2장 컨펌. 수정은 소소하다. 퇴근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뻗어서 잤다. 꿈에서 일을 했다.20260914 작업일지
마크트웨인 단편선에 들어갈 삽화 4장 작업. 2장은 수정이고, 2장은 새로 그렸다.20260913 작업일지
청모. 서울에 올라와서 송무로 정신없는 김변과 회사 근처에서 고기. 그는 택시를 자주 타고, 택시 드라이버와 얘기를 많이 한다. 방에 누워있으면 여기가 봉명동인지 봉천동인지 헷갈린다고. 그저 일. 일이다.20260912 작업일지
지쳤다. 퇴근하고 아무것도 못했다.20260911 작업일지
휴식. 창작 대신 청모. 이것도 즐겁다.20260910 작업일지
<잘 살고 있니> 메모. <한창 때> 만화 풀칠 238호. 어느새 9월. 그리고 238호라니!20260909 작업일지
시즌리뷰 초안. 시간이 참 빠르다. 성과였던 것이 성과가 아니게 되고, 점점 어려워진다. ‘제철’에 대한 짧은 메모20260908 작업일지
발표했다. 사람들 앞에 나선 날엔 속이 텅 빈 느낌이다. 항상 말을 너무 많이 하면서 지낸다. <백로>에 대한 짧은 메모 <환송, 슬쩍 돌아가기>20260907 작업일지
<행운> 삽화 초안 <식인열차> 삽화 초안20260906 작업일지
<행운>, <식인열차> 구상과 자료조사. 스케치.20260905 작업일지
주크샵 발표장표 성공하는 법. 행운 초안20260904 작업일지
팀 얼라인먼트 프레젠테이션.20260903 작업일지
<별 것 아닌 이야기 두 개> 삽화 수정 <마드레날린 도구> 메모20260902 작업일지
개인작업 못함. 퇴근 후 기절.20260901 작업일지
네이버 블로그에 늦여름의 점검.20260831 작업일지
세실로즈와 상어 삽화 초안 아담과 이브의 일기 삽화 초안이 삽화 작업 어느덧 10장째다. 절반 조금 안되게 왔다.20260830 작업일지
<별 것 아닌 이야기 두 개> 삽화 완성. 쳇바퀴에 대한 짧은 단상. 열정이 복리로 보상받는 삶의 방식.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단순히 회사가 좋다 싫다의 문제가 아니다.20260829 작업일지
<별 것 아닌 이야기 두 개> 삽화 그리기..에 또 실패. 대신 집 뒤에 있는 새로 생긴 카페에 가서 여행 준비를 했다. 쓰고 그리는 것보다 이런 진짜 경험이 인생에 더 도움이 되는 게 아닐까. 아니 이게 인생 그 자체가 아닐까.20260828 작업일지
별 것 아닌 이야기 삽화 그리기는 마감실패. 12개의 세상. 아티클 번역+편집 가볍게 시작하기.20260827 작업일지
풀칠 237호 편집 단편소설 <빗방울의 기억> 하편 풀칠러스케치 1장.20260826 작업일지
인센티브에 대한 메모 <칠면조의 반격> 삽화 수정20260825 작업일지
칠면조의 반격 삽화 수정 새 삽화 초안 구성 네이버 블로그&아카이브 <인생 난이도 낮추는 방법> 블로그 카테고리 뷰 갤러리형으로 정리20260824 작업일지
블로그 콘텐츠 텍스트 색상을 노션과 맞춰서 변경. 홈이랑 인덱스, 콘텐츠 뷰도 조금 더 개선했다. 삽화 작업. 칠면조의 반격 1차본을 그렸다. 네이버블로그에 <해장>이라는 짧은 메모.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 낭독 녹음.20260823 작업일지
블로그 기본 서체를 리디바탕체로 변경. 마루부리는 뭔가 좀 귀여운 느낌이었다. 여름 동네 사진을 네이버블로그에 업로드. 빛과 열기가 만들어내는 빈 공간을 오며가며 많이 찍었다.20260822 작업일지
네이버 블로그에 짧은 메모 <당신은 누구인가?>. 누군가의 정체성은 개념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서 알아가야 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20260821 작업일지
블로그 작업. 태그를 좀 정비했다. 퇴근길에 네이버 블로그에 짧은 메모. 3일째. 밤 11시. 마크트웨인 단편선 삽화 수정 작업하러 스터디카페에 왔다.20260820 작업일지
블로그 태그 정리했다. 네이버 블로그. <시간 세는 법> 단상. 루틴, 프로젝트, 목표 프레임워크에 관한 메모. 팀의 3요소라고 해도 좋지 않을지.20260819 작업일지
마크트웨인 단편선 삽화 작업을 하나 했다. 홈페이지를 배포했다. 글 발행 문제를 해결했다. 이거 은근 재밌다.260818 작업일지